※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예전에 수제맥주회사와 곰표회사 와 협업해서 곰표맥주를 생산한 적이 있는데
이 제품이 의외로 대박을 쳐서 다른 식품회사들도 협업제품들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 유행처럼 여러 가지 특이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던 것 같다.
아직도 여러 기업들에게서 유행이 돌고 있는 모양인지
최근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신기한 제품이 있길래 구매했다.
미원 맛소금 팝콘으로 이름부터 특이하다.
PB상품은 아닌 것 같지만 오프라인(off-line)에서는 GS25 편의점에서만 구매 가능한 것 같다.
온라인(on-line)에서는 자유롭게 판매되는 듯.
가격은 1800원으로 요즘 원재료값의 상승으로 과자가격 또한 올라갔다는 게 확실히 체감된다.
포장지 뒷면에는 영양성분들과 제품설명이 적혀있었다.
회사를 보니 미원을 만드는 회사에 유통하는 모양이다. 그럼 그렇지
그나저나 미원을 출시한 지가 50년이 넘었다니 생각보다 오래됐네...
가정집이나 식당에서는 항상 구비되어 있는 국민 조미료인데 자부심이 상당할 듯.
대표 상품으로 다른 제품으로도 만들고 주력상품 홍보도 하고 머리를 잘 쓴 것 같다.
일단 이름부터 소금이 들어가서 짤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막상 봉지를 개봉해 보니 소금냄새와 고소한 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서 기대가 되었다.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특별히 다른 점은 없었고 팝콘이 하얀색이어서
그냥 봤다면 간이 안된 팝콘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맛소금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생각했던 것보다 짜지는 않았다.
오히려 일반팝콘 보다 덜 짜다.
진짜로 팝콘에 맛소금 넣고 버무린 맛으로 짭조름하기보다는
오히려 심심한 맛에 좀 더 가까웠다.
하지만 감칠맛이 있어서 계속 입에 들어갔다.
가끔씩 보일 때마다 종종 구매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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