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다

탕후루 아이스크림

숲속 눈속의 고라니 2023. 7. 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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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종종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사 오곤 한다.
여름이 다가오니까 아마도 앞으로 자주 가게 되겠지.


암튼 할인점에 갈 때마다 항상 보였던 탕후루라는 신기한 아이스크림을 봤는데,
맛이 궁금했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아서 고민만 하다가 드디어 질렀다.

딸기와 청포도

종류는 두 가지다.
딸기 탕후루와 청포도 탕후루.


제품을 고르고 셀프 결제라서 계산하는데 금액 바코드를 스캔한 뒤 숫자를 보고 놀랐습니다.
하나에 자그마치 4000원이나 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이다.

제품성분

딸기는 국산이고 청포도는 외국산이다. 
원산지에 따라서 맛이 얼마나 차이 날는지는 모르겠다.

개봉

포장지를 개봉했을 때 탕후루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있었다.


크기를 보았을 때는 딸기가 더 커 보였는데
막상 포장지에는 청포도 내용량이 더 많다고 적혀있으니 의아했다. 착시인가...

청포도먼저

청포도 맛은 별로 안 느껴졌으며 시럽이 뿌려져 있어서 달콤했다.
시럽에 과일맛이 묻힌 것 같았다.

다음 딸기

베어 물었을 때 딸기 맛이 확실히 느껴졌으며 시럽이 뿌려져 있어서 달콤했다.
청포도 탕후루보다는 딸기 탕후루가 개인적으로 좋았다.
원산지가 중요한가 봐...


시식평을 남기자면 어째서인지 제조과정이 떠오른다.


  1.  과일을 고른다.
  2.  깨끗이 씻는다.
  3.  설탕을 녹인다.
  4.  녹인 설탕을 뿌린다.
  5.  냉동고에 얼린다.

 

보시는 봐와 같이 여러분들이 추측하시는 그 맛이 맞습니다.


추가로 냉동된 과일이라서 딱딱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과일은 의외로 쉽게 부서졌다.
바스러진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얼린 과일보다는 오히려 시럽이 문제였던 것 같다.
시럽이 냉동된 상태여서 과일보다 더 딱딱했다.


게다가 끈적임이 강해서 치아에 달라붙어가지고...
혹시나 드시고 싶으시다면 딸기 탕후루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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