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다

미니 도넛 엘반 도넛(Elvan donut)

숲속 눈속의 고라니 2020. 12. 2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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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도넛, 도넛, 도넛, 도넛

GS25 편의점에 처음 본 도넛.

포장지의 그림이 맛있게 보여서 구매했다가 맛있어서 빠지게 된 도넛.

 

하나에 800원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달콤하고 맛있었는데,

편의점에서는 대량으로 갖다 놓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모든 매장에서 취급하는 상품이 아니어서 없을 때도 많았다.

또한 종류도 다양한데 편의점에는 보통 한 종류만 진열해 놨다.

결제완료

그래서 따로 파는 곳이 없을까 찾다가

마트나 과자 할인점에 가봤지만 팔지 않는 것 같았고

결국에는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를 했다.

역시 인터넷으로는 안 되는 게 없다.

똑같은 제품인데 맛 다르다고 금액이 다른 건 이해가 안 되네요.

택배왔다.

딸기맛 두통과 초코맛 두통 구매했습니다.

한 상자에는 12봉씩 들어있습니다.

박스가 의외로 크네요.

4통이나 시켜서 그런지 꽤 큰 상자가 왔습니다.

박스 개봉
진열

사진으로 보시는 바와 같이 크기가 큽니다.

무게 때문인지 아래쪽 상자들은 조금 찌그러져서 왔습니다.

뭐 내용물만 무사하고 맛 맛있으면 상관없지만요.

 

바나나맛도 구매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팔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안 되는 게 있습니다.

엘반 도넛

엘반 도너츠? 엘반 도넛?

발음상으로는 엘반 도넛이라고 읽는 게 맞는 거 같네요.

 

참고로 도너츠, 도넛 여러 발음이 있는데

외래어 표기법으로는 도넛 이 맞다고 합니다.

영양성분표

신기하게도 이 제품은 터키 제품입니다.

미국이나 일본 과자는 많이 먹어봤어도 터키 제품을 처음 보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칼로리가 높네요. 한 개 당 207kcal

두 개만 먹어도 한 끼 해결(?)

별로 안예쁜 상자 먼저 열어 보겠습니다.
3개씩 4줄이 들어있습니다.
내가 홀렸던 포장지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포장지의 그림이 참 맛있어 보입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에 나올법한 도넛 같아요.

유통기한은 내년까지

도넛은 넓게 보면 빵에 해당될 텐데,

보통 빵 종류로 구분한다면 6개월이면 유통기한은 긴 편이네요.

 

이제 포장지를 개봉해 볼게요.

달콤한 냄새가 올라온다.

포장지를 뜯으면 달콤한 딸기향의 냄새가 납니다.

앞면

앞면에는 딸기 초콜릿이 잔뜩 발라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위에는 스프링클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림과는 별반 차이가 없네요.

뒷면

뒷면에도 딸기향 초콜릿이 꼼꼼히 코팅되어 있습니다.

앞뒤로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이겠어요.

달고 맛있다는 뜻입니다.

살찌기 좋다는 뜻입니다.

 

이 도넛을 먹을 때는 항상 심슨이 생각납니다.

심슨이 제일 좋아하는 도넛이죠.

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진짜로 먹어보고 싶었어요.

 

현실에서는 다른 도넛은 많아도

이상하게 딸기 도넛은 시중에 잘 안 팔아서 아쉬워했는데 이렇게(?)라도 먹게 됐네요.

평소에 딸기를 좋아하는데 잘됐습니다.

 

한 번 반으로 갈라보겠습니다.

필링 몰빵했네...

도넛 안쪽에는 필링이 들어있어서 달콤합니다.

포장지의 그림과 실제 제품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빵안에 들어가 있는 필링

포장지의 그림처럼 필링이 잔뜩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필링이 들어 있는 부분은 쫄깃하고 더 맛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옛날보다는 필링 양이 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절반 가르면 잔뜩 들어있었거든요.


딸기를 리뷰했으니까 이제 초코맛을 확인해 봐야겠죠?


영양성분표

신기하게도 이 제품이 199kcal로

딸기 맛보다 더 칼로리가 낮네요! 왜죠...

이번에는 이쁜상자를 개봉
3 x 4 = 12

똑같이 한통에 12개씩 들어있네요.

과연 그림과 내용물이 같을지?...
이 제품도 내년까지

이 제품도 유통기한은 내년 6월까지입니다.

놔두고 여유롭게 먹어도 되겠어요.

그전에 다 먹겠지만요.

 

이젠은 포장지를 뜯을 차례죠.

어두워서 잘 안보이네...

뜯으면 역시 초콜릿 특유의 향이 납니다.

앞면
뒷면

앞뒤로 초콜릿이 잘 코팅되어 있군요.

이제 반으로 쪼개 볼게요.

여기도 몰빵이...

필링이 한쪽으로 올인당했습니다.

필링이 한쪽에만 몰려있어서 그 점은 아쉽네요.

한쪽에만 몰려있는 필링

이번에는 한쪽만 균일하게 들어간 것 같네요.

역시 필링이 예전보다 적게 들어간 게 맞는 거 같...

 

맛 평가를 하자면

딸기, 초코, 바나나 3가지 맛이 있는데 딸기 맛이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 기준으로 딸기 > 초코 > 바나나 순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바나나맛은 도넛이랑은 조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바나나향은 진한데, 맛은 잘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맛이 따로 논다고 해야 하나....

 

다 좋은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콜릿이 많이 들어가 있다 보니 온도에 민감합니다.

한마디로 잘 녹습니다.

 

더군다나 빵 안에 초코 필링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서늘한 곳이나 냉장보관을 추천하는데

냉장고에 넣게 되면 빵이 딱딱해지니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세요.

베란다가 딱이다.

 

암튼 기회 되시면 한 번 구매해 보세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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