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견과류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확답을 내리기 힘들다.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거지.
마트나 슈퍼에 갈 때도 항상 사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일 때만
가끔씩 구매하는 편인지라.
하지만 견과 종류 중에서 어떤 게 좋나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아몬드를 좋아한다고 말할 것이다.
땅콩, 호두, 잣,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캐슈너트 등
여러 견과류를 먹어왔지만 그중에서는 아몬드가 가장 좋다.
제일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은 다 좋아하는 편이라, 안 가리고 다 먹는다.
한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곧잘 사 먹는다.
그러므로 슈팅스타 아이스크림도 당근 좋아한다.
그래서 이 두 조합이 된 제품을 봤을 때 궁금했다.
좋아하는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일석이조(一石二鳥)였다.
여담이지만 구매할 때는 인식 못했지만 나중에 보니
포장지 윗부분에 보면
우주에서 왔니
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은근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우주인 설정인가...
외국제품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국내 제품이네요.
아몬드는 생산지는 외국이지만 수입하여 가공은 국내에서 합니다.
그리고 다시 외국으로 수출합니다.(?)
견과류 답게 유통기한은 깁니다.
이 제품은 탐스 팜에서 만든 식품으로
갈림 양행에서 만든 견과류 가공품의 브랜드라고 합니다.
이 회사에 대표작 상품으로는 그 유명한 허니버터 아몬드가 있습니다.
직접 제조한 버터와 꿀 시즈닝이 뿌려져 있는데,
짭짤하고 단 맛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단짠, 단짠 조합은 역시 최고입니다.
맛은 보장되어 있으니 아몬드 좋아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별빛 팡팡 아몬드는
아마도 허니버터 아몬드가 대박이 나자 다양한 아몬드 가공품을 만든 것 같네요.
봉지를 열어볼게요.
봉지 열고서 좀 놀랐습니다. 색깔 때문에요.
파란 계열의 그릇이나 음식들이 왜 없는지 알 것 같습니다.
먹기 좀 부담스럽네요.
파란 계열의 식기를 쓴다면 확실히 다이어트가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이 색입니다.
봉지에 있을 때는 몰랐는데 한 줌 집고 보니 알겠습니다.
군침 도는 색상이네요.ㅎㅎㅎ
아몬드는 초콜릿으로 코팅되어 있고 팝핑 캔디가 콕콕 박혀있습니다.
아몬드나 해바라기씨에 초콜릿이 코팅된 경우는 맛이 봤지만,
팝핑 캔디가 박혀 있는 건 처음 본 것 같다.
아이디어가 좋네요.
입에 넣으면 초콜릿과 캔디가 녹으면서 입안에서 톡톡 튀는 소리가 납니다.
과연 '아몬드와 팝핑 캔디의 조합이 맛이 있을까' 생각하며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입이 심심할 때 한 줌 씩 먹으면 좋아요.
입속에서 캔디가 튀기는 소리와 느낌이 좋습니다.
사진 찍다가 발견한 건데요.
포장지 바닥에 별 그림이랑 아몬드가 잔뜩 그려져 있습니다.
이런 잘 안 보이는 부분까지 설계한 걸 보면 세심함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이름을 별빛 팡팡 아몬드라고 작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억에도 잘 남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발음도 어렵고...
뭔가 차별성을 부여하려고 한 걸까요?
슈팅스타라는 인지도 높은 이름이 있으나
상표권 때문에 사용할 수는 없을 거고...
좀 더 발음이 쉽고 입에 착착(?) 감기는
그런 재미있는 이름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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