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허니버터 아몬드도 맛있었고 별빛 팡팡 아몬드도 성공이었다.
그리하여 이 회사의 다른 제품들도 먹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것이 캐러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이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작으로는 허니버터 아몬드가 있는데
이 제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들었거든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 원래는 아몬드 수입 납품 회사였다.
- 아몬드 수입규제가 풀리자 아몬드를 납품할 수 없었다.
- 납품회사에서 제조회사로 발돋움했지만 질병과 실패로 인해서 수억 대의 빚만 남았다.
- 대표는 100억대의 빚을 진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았고 회생하기 위해 애썼다.
- 대형 유통사의 PB상품을 제조하면서 회사를 운영해 나갔다.
- PB상품을 납품하면서 대표는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 이후 허니버터 칩이 유행하던 시절 기업에서 허니버터 아몬드 납품 제안이 들어왔다.
- 연구 끝에 버터와 꿀을 이용한 시즈닝을 입힌 아몬드를 개발하게 된다.
- 이후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신 대로 허니버터 아몬드는 초대박을 쳤죠.
수억 대의 빚을 수억 대의 자산으로 불리다니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역시 다른 것 같네요.
설마 하니 아몬드 가공품으로 돈더미에 앉을 줄은...
아몬드 성공신화네요.ㅎㅎㅎ
아몬드, 미니 프레첼....
뒷면만 봐도 제품 구성을 알 수 있는 건데 제대로 안 봤네요. 이런...
그럼 뜯어보겠습니다.
포장지를 뜯으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
지퍼백 만든 사람은 누굴까?
정말 획기적인 발명품 같다.
캐러멜 아몬드는 120g으로 별빛 아몬드보다는 양이 30g 적습니다.
캐러멜 아몬드의 금액은 2,980원으로 가격도 1,000원 적습니다.(?)
그나저나 캐러멜 솔티드 아몬드 앤 캐러멜 프레첼
이 이름 너무 긴 것 같아요. 17글자...
제 생각과는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아몬드에 캐러멜이 코팅되어 있고 프레첼처럼 소금이 뿌려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는 프레첼과 캐러멜 솔티드 아몬드가 같이 동봉되어 들어있었습니다.
심지어 이미지도 프레첼과 아몬드가 같이 그려져 있었는데 착각을 했네요.
제품명을 제대로 읽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몬드는 달고 짭조름하고 맛있습니다.
프레첼도 짭짤하니 좋습니다.
술안주로 추천드립니다.
근데 프레첼은 식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프레첼의 식감을 말씀드리자면 바삭하지는 않습니다.
약간 과자가 씹힐 때 물렁한 느낌이 납니다.
약간의 습기를 머금은 맛입니다.
포장지 바닥에도 그림이 잇네요.
캐러멜, 프레첼, 아몬드가 그려져 있습니다.
근데 배경이 갈색 계열이라서 예쁘게 안 나와요.
주황 계열이면 더 밝고 이뻤을 것 같아요.
이 그림들이 더 맛있어 보이는데...
이 제품도 출시할 생각은 없으신지... 구매 의향이 충만!!!
아몬드는 늘 고소한 맛으로 먹어왔는데,
단맛, 짠맛, 톡톡 튀는 맛 등등 점점 더 다양한 맛을 느끼게 되네요.
다른 아몬드 가공품들도 계속 개발하시던데 어떤 새로운 맛들이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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