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다

코로로(コロロ)젤리 3종 리뷰

숲속 눈속의 고라니 2023. 7. 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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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 젤리를 추천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곤약 젤리나 코로로 젤리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대표적이고 인지도 있는 상품이라는 말이죠.

저는 그중에 코로로젤리를 가져왔습니다.

샤인머스켓,포도,체리

코로로(コロロ)라는 뜻이 궁금해서 검색해 봤는데

특별한 의미나 뜻은 없는 것 같고 대충 맛있다는 뉘앙스 같네요.

 

코로로 젤리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샤인머스캣, 복숭아, 멜론, 망고, 딸기, 포도, 체리, 콜라, 소다 등등

이 중에서 샤인머스캣, 포도, 체리를 리뷰할 겁니다.

글자 못 읽겠어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한자와 일본어가 빼곡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수입식품이라면 식품위생법에 의해 한글표시사항을 표기하는 게 원칙이지만

라벨이 없는 이유는 일본여행을 다녀오신 분에게 선물 받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얼마에 샀는지 어디서 파는지 모른답니다^^*~

샤인머스켓,포도,체리 비교화

포장지 같다고 내용물도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

 

용량이 똑같을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램(gram)이 다르더라고요.

샤인머스캣과 포도는 48g, 체리는 40g입니다.

차이 나는 이유는 원재료 때문인가...

소시지???

젤리치고는 외형이 특이한 편입니다.

통상적으로는 동물이나 과일처럼 특정한 모양을 만들어서 판매하는데...

비엔나소시지 같은 모양입니다.

 

생과일과즙을 콜라겐으로 외피로 감쌌다고 하는데 그래서 저런 모습이 나오나 봅니다.

젤리를 먹으면 탱탱하고 쫀득한 느낌이 드는데 확실히 식감이 특이해요.

샤인 머스캣

샤인머스캣은 청포도맛 사탕에 가까워요.

색도 청량하니 이쁘고 상큼만 맛과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포도.색 때문에 무서워 보이지만 맛있습니다.

포도맛은 머스캣과 체리보다는 포도향이 훨씬 진했습니다.

정말로 포도과육 먹는듯한 식감과 맛입니다. 

 

그러고 보니 포도 알갱이 모양이네요. 이것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젤리 안에 보면 포도씨 같은 게 보이던데 생과즙을 넣어서 그런 걸까요?

체리

체리향이 은은하게 나서 기대했지만 체리맛은 별로였어요.

보통을 젤리를 먹으면 바로 맛이 느껴지는데 체리젤리는 맛이 나중에 나타나거든요.

앞의 두 젤리보다는 맛이나 향이 약한 것 같습니다.

 

먹어본 결과 샤인머스캣 젤리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상큼한 맛과 향 그리고 달콤한이 적절히 조화된 맛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인기 있는 제품들에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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