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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토큰

옛날에는 자주 사용하던 물건이나 필수요소였지만 시대의 흐림에 따라 사라지거나 변화하는 것들이 있다. 그중에는 토큰도 포함되지 않을까. 이것이 우리 집에서 아마도 가장 오래된 물건이 아닐까 한다. 한 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지만 세상이 달라져서 다시 부활한다거나 하는 일이 딱히 생길 것 같지 않다. 이런 걸 굿즈라고 하기도 뭐 하지만. 버스 토큰을 제작하게 된 것은 여러 이유가 있는데 그 당시에는 안내양이라는 직업이 있고, 회수권이라는 승차권을 사용했다. 손님들의 선택지는 회수권과 현금뿐이었다는 것. 문제는 안내양이 현금을 빼돌리거나 회수권을 위조하는 경우가 더러 생겼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버스 토큰이라는 것을 만들었다는 이야기. 70년대부터 90년대 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생각보다 사용기간이 짧은 것 같..

굿즈 2023.06.02

[이마트]연꽃 단팥빵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이마트에 갖더니 베이커리 코너에서 특이한 빵이 있길래 구매했다. 부활절 계란이나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들어봤어도 석가탄신일 단팥빵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빵에 색소가 들어가 있길래, 쑥이나 오미자 같이 특유의 향이나 맛이 날줄 알았는데 일반적인 빵맛이었다. 그냥 색소만 넣은 것인 듯하다. (검색해 보니 백년초랑 연잎가루로 색을 내어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에게 그냥 단팥빵이었지. 식물성 재료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가끔씩 이런 이벤트 제품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소소하다 2023.05.31

[노브랜드] 밀크초콜릿 & 다크초콜릿

※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필자는 단 음식을 좋아한다.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그중에서도 초콜릿을 제일 좋아한다. 사탕처럼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너무 차갑지도 않으니까. 다만 충치에 제격인 식품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노브랜드에 갈 때마다 초콜릿을 구매하곤 한다. 금액도 저렴한 편이어서 갈 때마다 여러 개를 구매해서 쟁여놓고 먹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 날 초콜릿을 진열해 놓지도 않고 한동안 안 보이길래 단종됐는 줄 알았는데 어느새 다시 판매하고 있길래 구매했다. 노브랜드에서 파는 초콜릿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자주 사 먹는 두 종류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들 사 먹는 종류의 밀크 초콜릿으로 100g에 980원으로 그램수 대비 금액이 저렴합니다. 천 원을 들고 가..

소소하다 2021.01.20

[풍선껌] 왔따 X 가나(Ghana)

※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어릴 때는 껌을 많이 씹었다. 달콤한 맛과 쫄깃쫄깃한 느낌이 좋기도 했고 무엇보다 풍선껌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 씹었다. 어른들이 풍선껌을 만드는 것을 보고 엄청 신기해서 따라 해 보겠다고 바람을 불면서 열심히 연습도 했었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에게 듣는 한소리 "껌 많이 씹으면 사각턱 된다" 껌을 오래 씹고 있다 보면 턱이 아프니까 어릴 때는 왜인지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껌을 많이 씹으면 턱 아래 저작근에 있는 교근이 발달하여 근육이 두꺼워져서 턱이 넓어 보일 수는 있으나 사각턱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껌 먹고 싶으면 먹으세요. 대신 하루에 많이 씹거나 오랫동안 씹는 것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껌을 먹을 수 있는 게 아니고..

소소하다 2021.01.06

연말에는 피자

새해의 시작을 피자로 정하려고 했으나 신정에는 영업하는 가게가 없을 것 같아 연말의 마지막으로 피자를 정했다. 배부르게 잘 먹었지만 다만 아쉬운 게 피자에 파인애플이... 주문할 때 재료구성 잘 확인합시다. 만약 치킨 VS 피자 중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저는 피자 파입니다. 돈만 많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은 피자가 먹고 싶을 정도로... 고기보다는 밀가루가 더 좋습니다. 그건 그렇고 올해가 몇 시간 안 남았네요. 새해가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군요. 올해도 가는구나... 여러분들도 올해의 마지막인 오늘 맛있는 거 먹고 남은 시간 재미있게 보내세요. 올해는 한 것도 없는데 나이만 먹네... 나이 먹기 시르다....

오늘의 한컷 2020.12.31

[노브랜드] 카라멜솔티드아몬드 앤 프레첼

※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허니버터 아몬드도 맛있었고 별빛 팡팡 아몬드도 성공이었다. 그리하여 이 회사의 다른 제품들도 먹고 싶었다. 그래서 고른 것이 캐러멜 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이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작으로는 허니버터 아몬드가 있는데 이 제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들었거든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원래는 아몬드 수입 납품 회사였다. 아몬드 수입규제가 풀리자 아몬드를 납품할 수 없었다. 납품회사에서 제조회사로 발돋움했지만 질병과 실패로 인해서 수억 대의 빚만 남았다. 대표는 100억대의 빚을 진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았고 회생하기 위해 애썼다. 대형 유통사의 PB상품을 제조하면서 회사를 운영해 나갔다. PB상품을 납품하면서 대표는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기로 결심..

소소하다 2020.12.30

[다이소] 계란타이머

※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다이소에서 신기해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라는 것인데 계란을 삶을 때 유용해 보였습니다. 달걀 모양을 본떠서 만든 것이 특이해서 구매욕이 생긴 것 도 있었죠. 하지만 몇 달이 넘도록 개봉하지도 않고 있었죠. 저는 사실 삶은 계란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노른자가 퍽퍽해서요. 그래서 보통 계란말이나 계란찜을 많이 만들어 먹어요. 맥반석 계란은 잘 먹지만 그건 예외로 칩시다. 만약 삶은 계란을 먹는다고 한다면 완숙보다는 반숙이 좋습니다. 노른자가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거든요. 하지만 반숙을 만들어먹기는 어렵습니다. 불의 세기, 달걀 크기, 달걀 개수에 따라서 익는 시간이 달라서 맞추기 힘들죠. 보통의 음식은 익으면 색이 변하고 음식이 부드러워지지만 달걀의 외양은 그대로죠. 특히나 달걀을 ..

소소하다 2020.12.26

[노브랜드] 별빛 팡팡 아몬드

※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 직접 구매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견과류를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확답을 내리기 힘들다. 딱히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기 때문이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마는 거지. 마트나 슈퍼에 갈 때도 항상 사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일 때만 가끔씩 구매하는 편인지라. 하지만 견과 종류 중에서 어떤 게 좋나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아몬드를 좋아한다고 말할 것이다. 땅콩, 호두, 잣, 피스타치오, 마카다미아, 캐슈너트 등 여러 견과류를 먹어왔지만 그중에서는 아몬드가 가장 좋다. 제일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같다. 아이스크림은 다 좋아하는 편이라, 안 가리고 다 먹는다. 한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은 곧잘 사 먹는다. 그러므로 슈팅스타 아이스크림도 당근 좋아한다. 그래서 이 두..

소소하다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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